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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구경 산책
원 문 : 心爲法本(심위법본)이며 心尊心使(심존심사)라. 해 석 :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되어 마음이 주인이 되고, 마음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. 교 훈 : 心者法源(심자법원)이며 一切有心造(일체유심조)니 마음을 잘 가져야 인간이다. 출 전 : 쌍요품1 원 문 : 不好責彼(불호책피)하고 務自省身(무자성신)하라. 如有知此(여유지차)면 永歲無患(영세무환)이다. 해 석 : 다른 사람에게 책망하기를 좋아하지 말고,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기에 힘써라. 이렇게 자신을 알면 모든 근심이 영원히 사라진다. 교 훈 : 문제는 ‘나’자신이다. 이 ‘나’를 어찌할꼬? 출 전 : 쌍요품6 원 문 : 寄花芳草(기화방초)도 不逆風熏(불역풍훈)이니 近道敷開(근도부개)하여 德人逼香(덕인핍향)하라. 해 석 : 빼어난 풀, 아름다운 꽃도 그 향기가 바람을 거슬러 퍼지지는 못한다. 도를 가까이 하여 활짝 피어나니 덕있는 사람의 향기는 어느 곳에나 퍼져 간다. 교 훈 : 덕 있는 사람의 언행과 모든 것은 그 자체가 향기로움이다. 출 전 : 화향품12 원 문 : 有子有財(유자유재)라고 愚惟汲汲(우유급급)한다. 我且非我(아차비아)니 何憂子財(하우자재)랴. 해석 : 내 자식이 있고, 내 재산이 있다고 어리석은 사람은 분주하게 좇아다니며 고뇌한다. 내 몸 또한 내것이 아니거늘 어찌 내 자식, 내 재산에 대한 집착으로 고뇌할 것인가? 교훈 : 맞는 말씀인데 우리 속인들이 어찌할 것인가? 출 전 : 우문품4 원 문 : 譬如厚石(비여후석)이 風下能移(풍하능이)니 智者意中(지자의중)은 毁譽不傾(훼예불경)한다. 해 석: 큰 바위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 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이나 칭찬에 좌우되지 않는다. 교 훈 : 남의 비방에 열 받고 하찮은 칭찬에 우쭐하지 말라. 출 전 : 명철품8 원 문 : 不當趣所愛(부당취소애)하고 亦莫有不愛(역말유불애)하라. 愛之不見憂(애지불견우)요, 不愛見亦憂(불애견역우)로다. 해 석 :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하지 마라. 미워하는 사람도 가지지 마라.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해서 걱정이고,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또한 걱정이네! 교 훈 : 중용의 도리를 지켜 살자. 편벽되게 살지 말자. 출 전 : 호희품 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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